1. 유언 없이 돌아가신 경우는 법정상속순위에 따라 상속을 받게 됩니다.
    법정 상속 순위는 1순위 직계비속, 2순위 직계존속, 3순위 형제자매, 4순위 4촌이내 방계혈족입니다.
    배우자는 1순위 직계비속과 같은 순위로 공동상속인이 되며, 다른 상속인보다 50%의 비율이 가산됩니다.
    또한, 상속인이 상속개시 전에 먼저 사망한 경우에는 법정상속순위에 따라 그 상속인의 상속분을
    그의 직계비속과 배우자가 대습상속을 받게 됩니다.
    따라서,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1순위 상속은 아들과 딸(사망)이며, 딸이 사망하였으므로
    딸(사망)의 상속분을 그 배우자 및 자녀(아들, 딸)가 상속받게 됩니다.

2. 현재 기준으로 상속재산으로 부동산(아파트)와 금융재산이 있다고 하셨는데,
    이 외에도 간주상속재산(보험료, 신탁 재산등), 추정상속재산(상속개시 전 1~2년 이내에 처분한 재산등),
    사전증여재산(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10년(5년) 이내에 상속인(또는 상속인외의 자)에게 증여한 재산)이
    있으면 상속재산에 합산하여 상속세를 계산하게 됩니다.
    알려주신 정보로는 채무, 보험금, 최근 1~2년내 처분재산, 10년(5년)이내 사전증여  재산의 유무 등을 알 수 없어
    정확한 상속세 세액 도출이 어려우니 직접 방문하셔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.